예쁜 가슴 만들기

쇄골이 살짝 보일 듯 말 듯 파인 옷을 입고 싶어지는데 문제는 빈약하고 처진 가슴이다. 눈에 띄게 탄력을 잃고 축 처진 가슴 때문에 옷을 입기가 망설여지죠.  내 가슴의 상태에 따라 가슴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가슴 관리, 늦기 전에 시작하자
아침저녁 스트레칭하고 조깅하며 몸매 관리를 열심히 하는 여자들도 가슴 관리는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아요. 나이가 들고 시간이 갈수록 탄력 을 잃어 바람 빠진 풍선처럼 늘어지는 가슴. 20대에 풍만하고 탱탱했던 가슴도 30대가 넘으면 어느 순간 처져서 같은 옷을 입어도 예전의 그 맵시가 살아나지 않죠. 그러나 가슴이 안 예뻐지는 것은 나이 때문만은 아니에요. 30대 혹은 40대에도 탄력있고 빵빵한 가슴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답니다.

평소에 어떤 속옷을 입느냐, 샤워할 때 잠잘 때 어떤 습관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도 가슴의 노화 속도가 달라요.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뱃살이나 허벅지 살을 관리하는 것만큼 가슴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해요. 가슴에는 근육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매일매일 섬세한 케어를 해주지 않으면 모양을 잃고 처지게 마련이에요.

특히 30대가 넘으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 케어를 조금만 미루거나 늦추어도

금세 탄력을 잃어버려 40대가 되면 이미 손을 쓸 수 없게 될지도 몰라요.

Case 1 - 가슴이 처졌다

[ Solution_ 생활 습관 관리로 처진 가슴을 업시킨다 ]

가슴이 처지는 이유는 가슴 윗부분의 근육이 탄력을 잃어 가슴을 끌어 올려 지탱하는 힘이 떨어지기 때문!!  따라서 이 부분의 근육이 다 시 탄력을 갖도록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우선. 목욕을 할 때 마사지 젤이나 오일을 바르면서 가슴 주변(유선)을 마사지하는데, 이 부분만 매일 마사지해 주어도 가슴이 급격히 처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특별히 가슴이 더 많이 처졌다면 생활 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샤워 후 로션

이나 젤 등의 유수 분 관리에 소홀해도 쉽게 처지므로 목욕 후에는 반드시 보습 관리로 피부가 탄력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샤워 후 찬물로 패팅을 해 주면 따뜻한 물에 이 완되었던 살이 순간적으로 수축하면서 탄력을 가질 수 있어요. 또 평소에 속옷을 잘 입지 않는 이들을 살펴보면 가슴이 처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집에 있을 때에는 속옷을 벗고 있어도 시간이 짧기 때문에 가슴이 처지는 데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외출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속옷 을 입지 않으면 움직일 때마다 가슴의 무게 때문에 반동이 커져 가슴이 더욱 쉽게 처지게 되죠.

♤ Tip 잠을 잘 때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면 유방의 지방이 함께 움직여 가슴의 모양이 벌어지거나 처지게 된답니다. 똑바로 누워 자는 습관을 들이세요.

Case 2 - 가슴이 벌어졌다

[ Solution_ 속옷만 제대로 입어도 가슴을 모을 수 있다 ]

가슴의 크기는 적당한데 모양이 예쁘지 않은 사람은 브래지어를 제대로 못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많은 여성들이 기성 사이즈의 속옷을 선택 하기 때문에 내 가슴 크기에 꼭 맞춘 브래지어를 입기가 쉽지 않고, 속옷에 대 부분 가슴을 맞추는 형편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가슴이 아주 크거나 작으면 일반 기성 브래지어를 착용하기보다는 맞춤이나 보정 속옷을 입는 편이 가슴을 예쁘게 가꿀 수 있어요.

가슴이 유난히 벌어졌다면 브래지어를 고를 때에 반드시 패드나 와이어가 부착된 것을 선택. 패드는 가슴이 작을 때 약간 풍만해 보이는 효과도 있지만, 처진 가슴을 밀어 올리기도 하므로 가슴이 큰 사람일수록 패드가 부착된 것을 착용해야 해요. 가슴이 작거나 보통일 때에는 양쪽 가슴 바깥쪽에 , 가슴이 클 때에는 바깥쪽부터 아래쪽까지 비교적 면적이 넓어 가슴 전체를 받칠 수 있는 것이 좋아요. 가슴이 유난히 벌어졌다면 어깨끈이 등에서 X자로 꼬여 가슴을 한 번 눌러 감싸 안도록 하면 효과적이랍니다.

♤ Tip 잠을 잘 때에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마세요.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을뿐더러 가슴이 브래지어에 의지해 길들여져 스스로 무게를 지탱할 힘을 잃기 때문.

 Case 3 - 가슴이 작다

[ Solution_ 스트레칭으로 풍만 한 가슴을 만든다 ]

나이가 들어 노화가 찾아오거나 출산을 거치면서 가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크든 작든 순식간에 가슴의 모양이 망가져요. 그러나 본래 부터 가슴이 작은 사람은 유방 조직의 발육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에요. 말랐다고 가슴이 작거나 뚱뚱하다고 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방 조직을 활성화시키 면 작은 가슴도 어느 정도 크게 키울 수 있어요. 따라서 가슴이 작다고 어깨를 웅크리고 있으면 호르몬 분비와 흐름이 나빠져 가슴이 더 작아질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하세요.

유방 조직에 영양을 주는 대두나 우유 등의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고 여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딸기, 당근, 사과 , 석류 등을 섭취하면 가슴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어요. 그러나 식이 요법도 좋지만 매일 하는 스트레칭은 작은 가슴을 탄력 있게 밀어 올려 주고 모양도 예쁘게 만들어 준답니다. 하루 10분간 스트레칭 을 한 후 고단백 식사를 하면 유방 조직이 더욱 활성화되어 풍만한 가슴을 키 우는 데 도움이 되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매일 같은 양의 스트레칭을 반복 하는 것이 좋아요

♤ Tip 피부와 마찬가지로 가슴도 자외선을 받으면 노화가 찾아와요. 외출할 때에는 가슴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을 막아주는 것이 좋아요.

 Case 4 - 큰 가슴이 작아졌다

[ Solution_ 부분 다이어트로 큰 가슴을 유지한다 ]

무리한 다이어트로 살을 뺀 사람들의 경우 가슴살까지 빠져 버 려 고민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어요. 굶고 운동하며 힘들게 뺐는데 가슴살까지 빠져 버리면 정말 허무하죠. 보통 가슴, 배, 허리, 허벅지 순서로 살이 빠지기 때문 에 다이어트를 잘 못하면 가슴살만 빠진 상태로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요. 큰 가슴을 유지하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단기간보다는 장기간으로 다이어트 일정을 잡는 것이 좋아요.

단기간으로 일정을 잡으면 무리하게 되고 무리한 운동은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무조건 굶어서 빼도 탄력을 잃기는 마찬가지. 중요한 것은 다이어트를 부분별로 진행하는 것. 배, 허벅지, 종아 리 등의 부위를 나누어 각각에 맞는 집중 스트레칭을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 과 병행하세요. 다이어트 후에는 전용 제품 으로 보디 라인을 관리해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 Tip 평소에 곧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예쁜 모양의 가슴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요. 허리를 일으켜 근육이 펴지면 위 축되었던 가슴이 도드라져 모양도 예뻐져요.